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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지창욱이 '스케치북' 출연 이유에 대해 "유희열이 너무 좋아서"라고 밝혔다.
최근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하며 신흥 로코장인으로 거듭난 지창욱은 "재밌고 감성적인 대사들이 많아 좋았다"며 극중 가장 로맨틱했던 대사를 읊어 MC 유희열과 현장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어떤 표정이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내 '표정 장인'이라 불리기도 하는 지창욱은 작품 속에서 선보였던 49종의 표정을 현장에서 선보여 여성 관객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또한 드라마 OST로 직접 참여한 '네가 좋은 백 한 가지 이유'를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지창욱의 스케치북 출연을 위해 특별한 지원군이자 절친 투빅이 등장했다. 투빅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창욱은 "투빅 노래를 평소 너무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같은 샵이었다. 먼저 밥 먹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투빅은 "지창욱이 왜 우리를? 처음엔 의심했다. 친해지고 보니 그냥 똑같은 사람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과 투빅은 '노래방 메이트'라고 밝히며 "배우인지 가수인지 모를 정도로 노래를 잘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곧이어 "메인 멜로디는 지창욱이 부른다. 투빅은 고음과 화음 노예다"라고 설명한 뒤 직접 시범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지창욱X투빅, 이진아, 터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29일 토요일 밤 12시 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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