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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우효광이 귀여운 '빙구'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알고 보니 찬장을 채우던 우효광이 여섯 개가 꽂혀있는 캔 음료가 스티로폼에서 빠지지 않아 난감해 하고 있었던 것. 안면 근육까지 총동원하며 용을 쓰던 우효광은 결국 캔 뽑기를 포기한 뒤, 추자현을 향해 "캔이 빠지지 않는다. 그냥 음료수에 빨대를 꽂아 마시자"고 제안했다.
그 말을 들은 추자현은 어이없다는 듯 웃었지만 우효광은 뒤이어 캔 하나를 딴 뒤 음료 박스를 통째로 들었다. 캔 6개가 꽂힌 스티로폼을 양손에 들고 힘겹게 주스 한 모금을 마신 우효광은 추자현을 향해 "마시따!(맛있다)"를 외쳐 추자현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영상을 통해 외모와 상반된 허당미를 발산하는 우효광의 '빙구' 매력과 능청스러움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우효광 진짜 귀요미다', '잘생긴 빙구였네', '추자현 너무 쉽게 뽑으니까 우효광 표정 봐 완전 웃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효광에 호감을 나타냈다.
한편, '너는 내 운명' 2회에서는 식탐을 드러낸 우효광과 그런 남편의 체중 관리에 나선 추자현의 '동상이몽' 신경전이 펼쳐질 것이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17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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