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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새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이시언이 첫촬영부터 화장실 바닥에 넘어지는 열연을 펼쳤다.
그는 최근 15살 아래지만 극중 친구로 설정된 여진구와 다정한 남남케미모습이 미리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는 그와 실제 첫 만남과 첫 촬영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지난 7월 초 진행된 이 촬영분에서 여진구와 이시언은 눈이 마주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반갑게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누었고, 의기투합까지 했다. 그리고는 백수찬감독, 그리고 여진구와 좁은 화장실에서 펼쳐질 에피소드를 위해 리허설을 거듭한 것.
한 관계자는 "이시언씨가 여진구씨와 첫만남부터 남남케미의 진수를 선보였고, 이렇게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쳤다"라며 "시언씨가 '다만세'에서 주인공의 절친이자 경찰로 설정된 이유는 드라마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작품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김진우, 박진주, 곽동연 등이 출연,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면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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