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월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1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 편은 수도권 기준 코너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 시청률보다 1.2%P 상승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는 9.0%(닐슨 수도권기준), SBS '런닝맨' 1부는 4.8%(닐슨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치열한 경쟁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시청률 상승세는 물론, 명실상부 동 시간대 1위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도 단단히 굳혔다.
이날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감동의 쌍둥이네가 차지했다. 이날 서언-서준 쌍둥이와 아빠 이휘재는 여름맞이 시골 나들이에 나섰다.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에 나선 것은 물론, 허리가 아픈 아빠를 위해 파스를 준비하는 등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던 중 쌍둥이와 아빠 이휘재는 지난 밤 만났던 할머니와 다시 마주했다. 혼자 살고 계시는 할머니를 위해 직접 잡은 다슬기를 선물하러 간 것. 사람이 그리웠던 할머니는 이휘재와 쌍둥이를 진짜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셨다. 할머니와 이휘재, 서언-서준이의 다정하고 따뜻한 대화 장면이 분당시청률 13.3%(닐슨 수도권기준)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의 형태로 아웃사이더-신이로운 부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캐릭터의 아빠는 물론,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로운의 매력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아웃사이더-로운 부녀와 함께 가족처럼 지내는 장문복의 육아 적응기 또한 큰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 아이들을 지켜주는 따뜻한 아빠들의 마음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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