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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과 김해숙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수 있을까?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실의에 빠진 두 사람의 허망한 표정을 통해 물러설 곳 없는 현실에 직면했음을 예감케 한다. 특히 변한수는 비를 맞은 듯 젖어 있어 절망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터.
공개된 사진은 내일(15일) 방송의 한 장면으로 두 사람은 착잡한 마음을 다독이며 서로를 위로한다고. 또한 나영실은 자책까지 하며 힘겨워 한다고 해 마음 저린 상황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결국 이들이 가족들에게 모든 비밀을 밝히고 마음의 짐을 털어버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김영철과 김해숙은 평생 마음의 죄를 짓고 살아온 부모의 심정을 절절하게 표현하는 밀도 높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찡하게 울리는 중이다. 이는 시청자들을 절로 감정이입하게 만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거센 비밀의 폭풍에 휩쓸리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은 내일(15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될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9회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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