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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C 전현무가 가수 양파의 골수팬임을 고백했다.
당시 양파의 인기는 지금의 '아이유'급을 연상시킬 만큼 신드롬 수준이었다. 1997년 1집 '애송이의 사랑'은 데뷔곡임에도 각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여고생 발라더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치솟는 인기는 '여고생' 양파에게 버거웠고, 급기야 수능시험장에서 위 경련으로 쓰러지는 불상사가 일어나며 양파는 수능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바 있다. '소년팬' 전현무의 뜨거운 양파 사랑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오는 16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양파와 이은미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이은미가 '파주 감성반장'을 최종 판듀로 선택한 가운데, 양파는 '애송이의 사랑'으로 판듀 찾기에 나선다. 데뷔 20년차를 넘긴 관록의 디바들의 치열한 격돌은 16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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