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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새 역사를 다시 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욱과 봉희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냈다. 보고 또 보고, 영원히 마음 속에 저장하고 싶은 지욱과 봉희의 레전드 심쿵 명장면들은 시청자들을 무한 설레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지욱의 섹시한 매력이 폭발한 일명 '5분만' 장면(13-14회)이다. 이는 피곤해 지쳐 눈을 감고 의자에 앉아있던 지욱을 본 봉희가 불편해 보이는 그의 넥타이를 풀어주던 찰나, 눈을 뜬 지욱이 봉희에게 "5분만 같이 있어줘"라고 말한 장면. 봉희를 바라보는 지욱의 애절한 눈빛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욱과 봉희의 아찔한 스킨십 장면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의 쌍방로맨스를 처음 확인한 '무음 첫 키스'(15-16회)부터 봉희의 '기습 뽀뽀'(23-24회), 공식 첫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의 아찔한 '숨멎 동침 키스'(27-28회)까지 제대로 어른들의 연애를 보여준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들의 스킨십 장면들은 네이버 TV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11-12회에서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했으며, 21-22회에서 지욱이 "지금 당장, 나 좀 좋아해줘"라며 봉희를 향한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 또한 절대 잊혀지지 않는 레전드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심쿵, 단짠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 했던 지욱과 봉희가 앞으로 남은 4회에서 또 어떤 레전드 장면들이 탄생시킬지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풀리지 않은 모든 사건들의 진실을 밝혀내고 꽃길 로맨스를 펼칠 수 있을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지욱과 봉희의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4회에서도 두 사람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현장에서 배우와 촬영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지욱과 봉희의 꽃길 로맨스를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12일 수요일 밤 10시 37-38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