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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우아진 역)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우아진은 비통한 표정으로 울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언제나 단정하고 빈틈이 없어보이던 우아진의 다소 흐트러진 모습은 또다시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케 한다. 새벽에 몰래 집을 빠져나가는 안재석의 차를 맨발로 쫓아가다 넘어진 우아진은 애타게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 폭풍 눈물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할 전망이다.
김희선은 이날 촬영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선보여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무너져 내려가는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한 우아진의 애절한 내면을 절절하게 그려내는 김희선의 열연은 스태프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했고 김희선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눈물이 그치지 않아 한동안 감정을 추슬러야 했다는 후문이다.
김희선과 정상훈, 이태임의 삼각관계가 흥미를 더하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8일) 밤 11시 8회가 방송되며, 오후 3시 45분부터 5, 6, 7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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