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성훈이 리얼한 '반전' 일상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본 성훈의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는 '내추럴甲'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까치집 머리를 하고 런닝차림으로 멍하게 서있다가 시리얼을 봉지째로 말아먹는가 하면 피부 관리를 위해 복면을 쓴 채 게임에 열중하고 등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먹으니까 똥 마렵다"라며 "똥 마려워용"이라고 혼잣말을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일하는 남자' 성훈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친근한게 인사를 나눴다. 팬미팅에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일본 팬들이 성훈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드라마 속 실장님 같은 포스로 팬들을 배려한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인 그는 팬심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팬미팅 후 늦은 시간에도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수영장을 찾아 운동하고, 샐러드로 식단조절을 했다. 잠들기 전까지도 팬들을 생각하며 일본어를 암기하는 그는 '건어물남'에서 '팬바보'의 멋짐으로 변신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