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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쇼미더머니6' 옥석 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차 예선이 사작됐다. '60초 랩 미션'으로 1분 안에 네 팀의 프로듀서들이 탈락 버튼을 누르면 무대가 불기둥 아래로 사라지게 되고, 한 팀이라도 탈락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첫 주자로 나선 페노메코는 화려한 래핑을 선보이며 올패스로 합격점을 받았다. 주노플로 역시 올패스 합격. 나상욱은 아쉽게 탈락했다. '시즌4' 탈락의 쓴 맛을 경험한 피타입 역시 3차 예선으로 향했다.
다크호스도 등장했다. 주인공은 음악 경험 1년차 우원재. 중저음 보이스와 강력한 카리스마를 무대를 장악했다. 박재범은 "가장 집중되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한 명 찾은 느낌이다"고 우원재 실력향상을 기대했다.
'언프리티 랩스타2' 우승자 트루티가 등장했다. 그는 "우승 이후 'ALL KILL'이라는 앨범 이외 활동이 없었다. 전환점을 맞고 싶다"고 말했다. 결과는 합격. 하지만 심사평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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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그램은 특유의 자신감과 개성으로 합격불을 밝혔다. 앱신트는 탈락. 업타운 출신 매니악은 인상적인 랩으로 합격했다. 도끼는 "남자 래퍼 중에 매니악 형은 굉장히 유명했다"고 설명했다. 조우찬도 박수를 받으며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기리는 간신히 3차 무대를 밟았다. 타이거JK와 비지 팀만 패스를 줬다. 타이거JK는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디기리는 도저히 불합격 버튼을 못 누르겠더라"며 "3차 예선에서 진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탈락할 것 같다. 10배 이상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넉살이 등장했다. "31살 인생 중 가장 긴장된다"고 말했지만, 가볍게 다음 예선으로 향했다.
고등래퍼 우승자 영비는 3PASS로 통과했다. 불합격을 누른 타이거JK는 "인생에는 책임을 지고 살아가야 하는 부분도 있다. 말이 총알보다 더 무서울 때도 있다"며 조언을 건넸다. 노엘은 계속된 가사 실수로 탈락, 무대 밑에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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