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에릭 나혜미 부부가 '협찬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브랜드 홍보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에릭과 나혜미는 몰디브로 신여행을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했다. 두 사람은 애초 귀국과 동시에 협찬 받은 공항 패션 취재에 응할 계획이었으나 이들 부부는 사전에 협차사 및 취재진과 합의 된 게이트가 아닌 다른 게이트로 빠져나왔다. 이에 에릭 측은 "취재 계획에 대해 전달받은 바가 없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일 5년간의 열애 끝에 영락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smlee0326@sportshcosun.com
<보도자료 전문>
저희 에이피알에이전시에서 에릭 부부의 입국 정보를 사전 공유하는 과정에서, 당일 취재 기자님들의 업무에 차질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 말씀 전합니다.
우선, 이번 에릭 부부의 입국 공항패션 취재와 관련한 정확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에릭 측은 협찬 받은 의상 관련하여, "공항패션 촬영을 진행하자!"는 내용으로 저희와 사전 협의를 한 바는 없습니다.
2. 저희는 혹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에릭 부부의 신혼여행 패션 관련하여 단순 협찬을 진행하였습니다.
3. 협찬을 진행하였기에, 착용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자 입국 일정을 체크하여 매체사에 정보 공유 하였습니다. 공항패션 노출 시,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정이 정확한 공식 일정과는 달리, 신혼여행이라는 개인스케줄이었기에 당일 유동적일 수 있다는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해 취재기자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있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는 위와 같은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전에 확인된 내용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