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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속이 뻥 뚫리는 가창력을 보여주는 가수 김태우, 황금 몸매를 자랑하는 김정민, 밝고 긍정적인 매력의 분위기 메이커 헨리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어서 주인공의 친구가 평소 가지고 다닌다는 '작업 가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리콘 총 세 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인공 친구가 자연스럽게 헨리와 실리콘 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모습에 방청객들의 웃음을 빵 터트렸다. 이어서 준비된 타일 소품에 숙련된 솜씨로 실리콘을 깔끔하게 쏘는 주인공 친구의 모습에 방청객들의 감탄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신동엽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의심을 품자, 셀프 인테리어 경험자인 헨리가 나서서 해봤지만 양 조절이 쉽지 않아 실리콘 선이 삐뚤빼뚤하게 돼서 쉽지 않다는 것이 증명됐다.
한편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던 최태준은 "저 한 번만 해보면 안 돼요?"라며 자신감 있게 도전했다. 비록 '대 실패'했지만 최태준은 "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며 실리콘 쏘기 매력에 푹 빠졌다. 주인공의 고민도 잊은 채 실리콘을 쏴보기 위해 MC와 게스트가 줄을 선 진풍경에 주인공은 안색이 굳어졌다.
헨리는 "조금만 자제 하면 될 것 같다" 김태우는 "유용한 데 사용하면 기분 좋은 취미생활 일 것 같다"면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실리콘 쏘기에 중독된 친구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7월 3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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