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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3일 신사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6번째 앨범 'T-WITH'의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알린 김태우의 'T-WITH'는 손호영과 매드클라운, 2PM 준케이와 옥택연, 펀치, 키스 등 쟁쟁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았고, '태우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타이틀곡 '따라가'는 김태우 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신사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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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특유의 고음과 심금 울리는 감정선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아온 가수 김태우가 지오디가 아닌 홀로 무대에 섰다. 타고난 호흡과 폭발력 있는 가창력, 마음을 울리는 탁월한 감정 표현은 그의 이름 앞에 명품보컬이란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김태우가 한껏 힘을 빼고 청량함이 인상적인 새 노래로 돌아왔다.
김태우는 3일 오후 서울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T-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신보 'T-WITH'는 '태우와 함께'라는 뜻이며, 지난해 6월 발매한 '시간' '시원해' 등을 아우른 프로젝트의 완결판이다. 그는 청량감 넘치는 음악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시원한 힐링과 위로를 건네겠단 각오다.
이날 김태우는 "사실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작년에 발매하려고 했다. 그동안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후배들과 음악적 동료들과 앨범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기획한 음반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앨범의 메시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미지 위주로 커버를 디자인했다"면서 "홍보를 도와준 여러 동료 연예인들에 감사드린다. '위드'(WITH)는 여러분들과 함께 한다는 이 앨범을 대표하는 키워드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타이틀 곡을 포함해 전곡을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앨범 전체적인 부분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특히 힐링과 위로를 테마로 스스로 변화도 택한 것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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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3일 신사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6번째 앨범 'T-WITH'의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알린 김태우의 'T-WITH'는 손호영과 매드클라운, 2PM 준케이와 옥택연, 펀치, 키스 등 쟁쟁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았고, '태우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타이틀곡 '따라가'는 김태우 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신사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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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본인의 취향을 두루 반영했다. 김태우는 "대중가수는 활동할 수록 자신의 음악관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히트곡 '사랑비'를 만들 때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대중이 내게 어떤 곡을 듣고 싶어할까'란 질문을 주변에 많이 했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량한 고음에서 전해지는 시원한 노래를 내게 원하더라. '김태우란 가수에게 사람들이 이런 스타일을 원하는 구나'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 작곡가에 내 이미지에 어울리는 노래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특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모든 트랙에 피처링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키스를 비롯해 손호영, 매드클라운, 준케이, 옥택연, 펀치, 알리, 유성은이 지원사격해 힘을 보탰다. 유일하게 피처링 없이 홀로 소화한 타이틀곡 '따라가'는 김태우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곡이다. 또 더블 타이틀곡이자 손호영, 매드클라운이 함께 한 '니가 고파'는 감각적인 선율에 더해진 중독성 넘치는 휘파람 멜로디로 듣는 재미를 더한 노래다.
김태우는 "피처링에 참여한 여러 가수들을 직접 나서서 섭외했다. 특히 후배가수 키스의 경우, 감동스런 노랫말과 음악을 선물해줘서 기쁘다. 동료 뮤지션들과 앨범을 함께 꾸미게 돼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음반"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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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3일 신사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6번째 앨범 'T-WITH'의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알린 김태우의 'T-WITH'는 손호영과 매드클라운, 2PM 준케이와 옥택연, 펀치, 키스 등 쟁쟁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았고, '태우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타이틀곡 '따라가'는 김태우 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신사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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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엔지니어인 클라우디오 퀘니, 크리스 게링거가 함께 했으며 김태우가 직접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은 데뷔 18년차 김태우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감성 곡들이 주를 이룬다. 오랜 기간 자신의 음악색에 대해 고민을 거듭해온 그는 그간 보고 듣고 배운 많은 감정을 첫 앨범에 쏟았다. 그는 오랜 솔로 활동 비결에 대해서는 "예전엔 대중의 사랑을 받는지 아닌지를 많이 신경썼다. 그런데 이번엔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 털어놨다.
자신의 강점인 감정 표현과 부드러운 음색에 최적화된 장르에 여러 음악적 도전도 시도했다. 그는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료 뮤지션들과 협업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시간과 정성을 쏟은 음반이다"라며 도전에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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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3일 신사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6번째 앨범 'T-WITH'의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알린 김태우의 'T-WITH'는 손호영과 매드클라운, 2PM 준케이와 옥택연, 펀치, 키스 등 쟁쟁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았고, '태우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타이틀곡 '따라가'는 김태우 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신사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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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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