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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해외로 무대를 넓힌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가 글로벌 신드롬의 초석을 다졌다. 일본에서 첫 앨범을 발표한 트와이스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소녀시대의 뒤를 잇는 K팝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주목받은 만큼 트와이스의 이번 일본 활동 성공여부는 큰 관심사였다. 그간 앨범 20만장, 유튜브 1억 뷰 등 음원, 음반 분야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국민 걸그룹 자리를 꿰찬 트와이스의 첫 해외 활동은 시작부터 전망이 밝다. 멤버들의 개성과 친근함, 그리고 킬링파트와 안무는 여전히 주효했다.
공개 닷새만에 데뷔앨범 판매고 11만 5000장 돌파,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출연, 1만 5000여팬들을 모으며 성대하게 치러진 쇼케이스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일본 진출의 성과를 올린 트와이스는 3일 오후 귀국한 뒤 향후 스케줄에 따라 일본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뷔 전부터 '티티 포즈'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모은 트와이스가 소녀시대의 기록을 넘어 K팝 걸그룹의 제2 전성기를 이뤄낼 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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