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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군함도', 놀란 '덩케르크' 피해 7월 26일 개봉 확정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6-26 08:5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가 내달 26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베테랑'(15)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군함도'가 오는 7월 26일 개봉을 확정, 올 여름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스토리로 대한민국을 압도할 예정이다. 이로써 7월 대작 라인업은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0일 개봉하는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군함도', 8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순서를 완성했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한 이야기이며 강한 삶의 의지로 군함도를 탈출하려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묵직한 울림과 진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1945년 군함도의 2/3를 재현한 압도적 규모의 세트와 소품 하나까지 완성도를 기한 비주얼은 마치 실제 군함도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전할 것이다. 여기에 명품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몸을 아끼지 않은 액션 투혼과 진정성을 더한 열연도 영화의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이렇듯 일제강점기 군함도의 묻혀진 역사를 배경으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거대한 스케일 속 사실적인 볼거리,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군함도'는 올여름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수 있을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가세했고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군함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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