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송중기와 송혜교가 중국발 열애설을 부인했다.
19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 홍보 전 친구들과 함께 발리 여행을 갔다. 개인일정으로 여행을 간 것 뿐이다. 송혜교 측의 여행 일정은 전혀 알지 못했다"며 동반 여행설을 부인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 역시 "송혜교가 일정이 있어서 발리를 간 것 맞다. 휴가도 아니고 비지니스 차원의 방문이었다"며 "발리에서 송중기를 만나지도 않았다. 열애설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시나닷컴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시간차를 두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방문했으며 두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이 확산되고 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 매체들은 송중기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발리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송혜교가 4일 먼저 발리에 도착해 함께 시간을 보낸뒤 14일 출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송송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바 있으며 지난 해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이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은 부인했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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