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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 뽀뽀의 강 건넌 김지원-최우식 막아낼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6-12 17:09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쌈, 마이웨이' 김지원, 최우식의 뽀뽀 앞에서 U턴한 박서준의 발걸음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7회에서는 지난 6회분에서 자꾸만 예뻐 보이고 신경 쓰이는 20년 지기 최애라(김지원)와 고등학교 동창 박무빈(최우식)의 뽀뽀 현장을 목격하며 뒤돌아섰지만, 이내 발걸음을 다시 돌린 고동만(박서준)의 이야기가 담긴다. 과연 그는 뽀뽀의 강을 건넌 애라와 무빈을 막아낼 수 있을까.

안 감은 머리가 가렵다며 벅벅 긁고, 눈썹 타투도 채 떼지 않은 자연인의 모습으로 함께 아침을 먹던 애라가 무빈과 썸을 타기 시작하자, 질투심을 느낀 동만. 무빈 앞에서는 평소와 달리 내숭도 부리고 여성스러워지는 애라를 보며 "나도 니가 쟤 만나는 거 싫어"라는 진심 어린 투정도 부리고 "해 떨어지기 전까지 정확히 19시까지 들어와라. 1분만 늦어도 아버지한테 이를 거다"며 유치함을 폭발시켰다.

집 앞까지 찾아온 전여친 박혜란(이엘리야)보다 애라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지만, "너 나 좋아하니? 아니면 내가 널 좋아하니?"라는 물음에는 대답하지 못했던 동만. 그렇기 때문에 애라와 무빈의 뽀뽀를 목격한 후 돌아섰지만, 이내 무언가를 결심한 듯 U턴한 동만의 향방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지난 4회분에서 길을 걸으며 상사의 전화에 "시정하겠습니다"라고 사과를 하던 중, 발걸음을 다시 돌린 뒤 격투기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던 동만이기 때문. 과연 이번 U턴은 어떨까.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6회분에서 애라와 무빈이의 뽀뽀를 목격하며 병실 문을 닫고 돌아섰던 동만이의 U턴기가 담긴다. 동만이는 애라와 무빈의 뽀뽀에 제 마음을 자각할 수 있을지, 뽀뽀까지 하고야 만 두 사람의 로맨스를 막아낼 수 있을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쌈, 마이웨이' 7회는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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