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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파수꾼' 김슬기는 위기 속에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런 가운데 오늘(12일) 방송되는 '파수꾼' 13,14회에서는 서보미를 계속해 찾으려는 범인 강진구(김도윤 분)의 압박은 물론, 서보미의 위치가 파수꾼을 잡으려는 검경합수부에 노출되는 위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범죄의 트라우마로 문을 걸어 잠근 서보미다. 그런 서보미에게 집 밖으로 나서야만 하는 상황이 온 것. 서보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제작진이 공개한 '파수꾼' 13,14회 스틸컷에는 방 안에서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서보미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의 옆에 보이는 짐가방은 선택의 순간을 맞은 서보미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는 서보미의 모습, 이어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서보미의 표정은 그녀가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느끼게 한다.
'파수꾼' 제작진은 "서보미를 비롯한 파수꾼 멤버들 각자에게 위기가 닥친다. 서보미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정체를 노출한 조수지, 지난 엔딩에서 범인 강진구에게 위협을 받게 된 공경수(샤이니 키 분) 등 각개전투를 펼치면서도, 서보미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이 또 다른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서보미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집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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