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측 "역시 반응이 좋다", 에필로그 코너 눈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의 에필로그 코너가 마련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트너' 지욱(지창욱 분)과 봉희(남지현 분)의 키스로 시작된 역전로맨스, 그리고 현수(동하 분)로 인한 미스터리가 더욱 치밀하게 전개되면서 화제성과 배우브랜드평판도에서 최상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49시청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청률 역주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특히, 드라마 본방송이 끝난 직후 에필로그가 공개되어 본방송의 숨은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수트너'홈페이지와 네이버TV에서는 이들만 따로 모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네티즌들의많은 환호를 받고 있는 것.

이에 따라 6월 8일 20회 방송분 마지막에서 공개된 봉희(남지현 분)가 지욱을 생각하면서 동전돌리기를 했던 에필로그의 경우 무려 21만 8천여회의 다시보기가 이뤄진 것을 비롯해, 그동안 태권소녀였던 봉희가 변호사가 된 사연도 다시금 공개되었다.

또한, 복자(남기애 분)와 영순(윤복인 분)의 좌충우돌 만남, 그리고 지욱과 봉희를 둘러싼 통통튀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각 회차별 에필로그 또한 다시 볼수 있게 되면서 네티즌들의 많은 환호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수트너'의 본방송이 끝난 직후 이어진 에필로그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문의가 많아서 해당 방송분만 따로 코너를 마련했는데, 역시 반응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또 어떤 톡톡튀는 에필로그들이 등장해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하게 될지 계속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수트너'는 범죠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21회~24회는 14일과 15일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