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액션전략 MMORPG '킹덤언더파이어2'의 대만 정식서비스를 기념하는 현지 미디어 간담회가 성료됐다고 개발사 블루사이드가 12일 밝혔다.
블루사이드는 지난 8일 대만 퍼블리셔인 리드호프(www.leadhope.com.tw)의 주관으로 정식서비스 미디어 기념 행사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5일부터 시작된 대만 정식서비스를 진행하며 그간의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만 유저들이 기대하는 업데이트 발표와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등 양과 질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장에는 리드호프의 모회사인 리드텍의 루 회장을 비롯, 주요 임원들이 대부분 참석해 '킹덤언더파이어2'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블루사이드에선 김세정 대표이사와 이상윤 PD 등 핵심 경영진들이 자리해 게임에 대한 궁금증 및 경쟁 요소를 전달했다.
루 회장은 "대만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오늘까지 5년을 기다려왔지만, 이 기다림이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믿음은 8년여동안 게임 엔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발전을 거듭해온 블루사이드라는 기업의 한결 같은 열정이 주요한 이유였다"라며 "대만에 좋은 게임을 출시해준 만큼 우리도 힘을 합해 '킹덤언더파이어2'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리드호프의 서비스 파트너사인 '핫게임(1758.COM)'의 리 대표이사는 "이 게임은 무수한 적들을 베어 넘기는 '무쌍류' 액션 RPG와 전략이 조합된 특별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차별성을 살리고자 우리 퍼블리셔는 유저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게임의 핵심은 연합 전쟁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250만 대만달러 규모의 게임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윤 PD는 블루사이드와 '킹덤언더파이어2'에 대한 개요를 시작으로, 새로운 직업인 정령사를 설명했다. 이상윤 PD는 "정령사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최초의 마법사 캐릭터로, 다양한 원소 마법과 소환수를 이용하여 전투를 전개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빠른 속도로 '만렙(Max Level)' 유저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요구하는 만족도를 한껏 충족시켜줄 엔드 콘텐츠로서 부대 운용과 영웅 액션, 그리고 다른 유저와의 협력을 모두 요구하는 '극한미션'과 최상위 PVE 콘텐츠인 '에픽레이드', 그리고 대규모 PVP콘텐츠이자 베르시아 대륙의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길드 전쟁'이 기대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 PD는 "앞으로도 대만 현지 서비스사와 함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해, 대규모 전장을 무대로 한 차별성과 독특함, 그리고 시원시원한 액션까지 겸비한 '킹덤언더파이어2'가 대만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