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이디오테잎(IDIOTAPE)이 정규 3집 앨범 'Dystopian'(디스토피안)의 발매를 기습 예고했다.
국내 일렉트로닉 밴드 중 가장 강한 파급력을 지닌 평가되는 이디오테잎은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DGURU(디구루), ZEZE(제제), 드럼을 연주하는 DR(디알)로 구성된 3인조 일렉트로닉 밴드로, 2010년 EP 앨범 [0805]로 데뷔했다.
이디오테잎은 국내 록,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은 물론 세계 최고의 역사를 가진 최대 규모의 영국 페스티벌 'Glastonbury'(글래스톤베리)와 평균 50여 개국 2만여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미국의 'SXSW(South by Southwest)'(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 등에도 초청되며 꾸준히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의 투어를 이어나가고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공개 된 이디오테잎의 3집 'Dystopian'의 예고 글 속에는 어두우면서 오묘한 느낌의 서울의 배경이 담긴 앨범 커버 이미지도 함께 공개 되어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고 특히, 이디오테잎의 이번 앨범은 얼마 전 하이그라운드로의 영입 소식 이 후 얼마 되지 않은 기습 발표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YG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사 하이그라운드로의 영입 소식을 전한 이디오테잎의 약 3년 만의 정규 3집 앨범 'Dystopian'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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