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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프로불편러 사위 김종진, 장모 위해 '간호사 변신'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5-31 14:1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자기야-백년손님' 김종진이 아픈 장모를 위해 '김간호사'로 변신했다.

6월 1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이봉주와 장인 김영극,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진이 장모 최 여사의 병수발을 드는 모습이 공개된다. 장모 최 여사는 김종진의 아침을 차려주면서 본인은 "오늘은 밥 생각이 없다"며 방에 들어가 눕는다. '프로불편러'지만 누구보다 효심이 지극한 김종진은 그런 장모를 보며 혹시 장모가 아픈 건 아닌지 하는 걱정에 안절부절한다.

김종진은 밥상도 마다한 채 장모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자"고 제안하고, 체온을 재는 등 장모 곁을 지킨다. 그러나 최 여사는 "한숨 자고 나면 나으니 얼른 밥이나 먹으라"며 손사래를 친다.

이에 효심 지극한 김서방은 손수 생강차를 끓여내 장모에게 먹이고 "혀를 내밀어보라"며 백태까지 체크한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아무리 친한 장서 간이라도 장모의 혀 검사까지 하는 사위는 처음이다", "혀 검사까지 하냐"며 "장모님이 정말 불편하시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에도 장모 곁을 떠나지 않으며 잔소리 대신 시집을 읽어주며 간병을 해주는 김종진에 장모 최 여사는 더욱 불편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모 최 여사가 깜빡 잠든 사이 김서방은 방에서 조용히 나와 아내 승신에게 전화를 건다. 잠에서 깨어 방에서 통화 내용을 듣게 된 장모는 깜짝 놀라 일어나 방으로 나오게 되는데 과연 아픈 장모를 벌떡 일어나게 만든 김서방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 지, 프로불편러 김종진의 지극한 장모 간호 현장은 1일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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