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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보이프렌드 "팬들과 함께 한 6년..소중하고 행복해"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5-26 08:1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보이그룹 보이프렌드가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자필 편지로 감동을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데뷔 6주년을 맞은 보이프렌드를 위한 축전과 멤버들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축전에는 멤버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과 자필 메시지, 사인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팬송을 '약속할게'를 공개했던 보이프렌드는 이번엔 자필 편지로 베스트프렌드(팬클럽 이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더 동현은 "돌이켜보면 모든 순간들이 하나 같이 소중학고, 또 지금의 저를 있게 하는 순간들이에요. 항상 리더로서 보이프렌드와 베스트프렌드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알 수 없는 마음 속의 감정들이 생기는데 고마움인 것 같아요"라며 "6주년 같이 축하해줘서 고맙고 여러분들도 더 행복하고 좋은 사람이 되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광민은 "17세 때 파릇파릇하던 광민이는 어느새 23세에 어엿한 성인이 되었다니.. 우리들이 함께한 이 6년이 나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6년이었어! 언제나 우리 옆에서 함께 같이 울어주고 웃어주고 행복해해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정말 우리 베프들한테 많이 받기만해서 미안해"라고 적었다.

현성은 "나는 정말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출 때가 제일 행복한데 내 앞에 베프들이 있을 때는 그 행복이 배가 돼요. 정말 진심으로 고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좋은 추억 만들자"고 전했고, 정민은 "6년, 2190일, 52560시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그 시간들 속에서 같은 하늘 아래 같은 하늘을 보며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우리 이 새벽길 잘 지나서 웃으면서 밝은 햇살 아래서 걸어요!"라고 진심을 담았다.


기념일을 맞은 보이프렌드는 2년만에 신곡 활동도 나선다. 보이프렌드는 이르면 7월, 새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015년 발매한 미니 4집 'BOYFRIEND in Wonderland'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신보다.

2011년 데뷔해 올해로 7년차 그룹이 된 보이프렌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팬덤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단 각오다. 일찌감치 일본 무대를 돌며 큰 사랑을 받아온 멤버들은 오리콘은 물론 여러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인 보이프렌드는 그간 멤버들이 자작곡도 두루 선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새 음반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멤버들도 기대를 당부했다.

민우는 "사실 우리가 떨어져있던 시간이 더 많았는데 그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더 애틋하고 소중한 사이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이 자리에 처음처럼 6명 다 같이 서있을 거니까 걱정 말고. 이제 진짜 곧 만날 수 있으니 기대해줘요"라고 컴백의 기대감을 더했다. 영민 또한 "우리 베프들과 함께 커간다는 느낌이 가슴이 벅차. 나를 보는 그 반짝거리는 눈빛 하루 빨리 보고 싶다. 항상 너희에게 힘을 받는 것 같아서 고마워. 이제 우리가 너희에게 힘이 되어 줄게"라고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 활동은 멤버들에게는 물론 소속사 스타쉽에도 의미가 남다르다. 스타쉽의 첫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바통을 이어받는 후배 그룹이 늘어난 만큼 보다 성장한 모습을 담아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무대 경험은 이번 활동의 기대치를 높이게 하는 강점이다. 일본을 두루 돌며 프로모션 경험을 쌓았고 멤버 3명이 다년간 뮤지컬 활동을 병행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새 음반을 발표하고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5월 26일 데뷔한 보이프렌드는 '내가 갈게' '내 여자 손대지마' '야누스' 등으로 활동하며 파워풀하면서 댄디한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2015년 발매한 미니 4집 'BOYFRIEND in Wonderland', 2016 년 6월 '약속할게' 팬송 이후 일본 및 개별(웹드라마,뮤지컬) 활동에 집중했던 보이프렌드는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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