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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어워드'에서 K팝 그룹 첫 수상을 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어 한국어로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 되겠습니다"라고 밝혀 생중계로 수상 모습을 지켜본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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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이틀곡 'I NEED U'로 데뷔 이래 첫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품는 등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이후부터 본격 팬덤을 형성한 방탄소년단은 '성장형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데뷔 후 4년 동안 꾸준히 성장했다.
2016년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는 총 앨범 판매량 77만 장을 기록하며 이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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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증명하듯 2015년 11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 앨범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과 2016년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차트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 상의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K팝 그룹 최초로 수상을 하며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이미지 각인시켰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 예정된 투어 공연을 위해 호주 시드니로 향한다. 호주 공연 다음은 일본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렇듯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의 성장세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