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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새로운 방주인 김민종이 젠틀하고 스윗한 '아재오빠'매력을 터트렸다. 또한 또 다른 방주인 김구라는 트레이드 마크인 '투털구라'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쏘쿨아재'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원래 친분이 두터운 김민종-김구라의 사이에 낀 집주인 유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세 사람은 다음날 스케줄이 있는 김구라를 위해 그의 동거 조건인 카페에서 커피 마시기와 한강에서 연 날리기를 하기로 했는데, 이때 김민종은 살뜰히 유라와 그의 반려견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젠틀하고 스윗한 '아재오빠'로 등극했다. 김구라는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자기자 살 테니 마음껏 먹으라며 쿨하게 커피와 빵을 샀고, 한강에서도 솔선수범해 연을 사와, 이 모습을 본 스튜디오 다른 동거인들은 그의 변화된 새로운 모습에 놀라워했다. 세 사람은 한강에서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어린아이들처럼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동거 생활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방주인 한델렐라로 변신한 한은정은 동거 첫 날부터 독한 연하 집주인 케이윌의 집 창문 닦기, 피규어 청소를 했는데, 집주인 한은정 때와는 180도 역전을 당한 그녀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집에서 한참을 티격태격하던 한은정-케이윌은 함께 한강을 찾아 낚시와 사비치기, 치맥을 마시며 첫 추억을 만들었다. 이때 걸려온 케이윌의 어머니와 한은정이 통화를 하기도 하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묘한 '커플케미'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스티브 요니P가 솔로인 방주인들에게 주변에 있는 이성을 소개해 줄 수 있다는 듯 말했는데 이에 조세호와 피오는 "너무 잘 만난 것 같습니다"라며 90도 인사를 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첫 만남부터 무좀까지 오픈하며 색다른 케미를 발산한 이들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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