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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 곽시양의 전생, 일제 밀정이었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5-19 20:5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카고타자기' 곽시양의 전생은 일제의 밀정이었다.

19일 tvN '시카고타자기' 11화에서 유진오(전생 신율, 고경표)는 한세주(전생 서휘영, 유아인)에게 백태민(전생 허영민, 곽시양)의 전생 허영민의 진실을 밝혔다. 한세주가 "백태민이 전생에 뭘 어떻게 했냐?"고 묻자 "한 가지만은 똑똑히 기억한다"고 말한 것.

일제강점기 과거에서 백태민은 카르페 디엠에 손님으로 앉아있었다. 한 손님이 류수현(임수정)에게 진상을 부리며 술을 따르라고 시비를 걸자, 허영민은 이를 막아서며 몸싸움을 벌였다. 서휘영과 신율도 함께 했다.

싸움이 끝난 뒤 세 사람은 의기투합해 술을 마셨다. 허영민은 부유한 집안의 룸펜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알고보니 그는 일제의 밀정이었다. 허영민은 술자리에서 나온 뒤 부하를 불러 "장사 잘되는 거에 비해 매출 신고액수가 떨어진다"면서 '내일이라도 수색해볼까요'라는 부하에게 "대가리를 잡으려면 기다려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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