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김강우가 만들어낼 2037년 미래 형사는 어떤 모습일까.
김강우는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쫓는 다혈질 형사 김준혁으로 분해 2037년 '파트2: 멋진 신세계'를 이끈다. 고도의 발달된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된 스마트지구의 반대급부인 황폐화된 일반지구에서 검거율이 가장 높은 베테랑 형사. 거칠지만 정의감 넘치는 김준혁은 비밀을 간직한 채 스마트 지구에 들어갈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던 중, 범죄가 없던 스마트 지구에서 첫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빌미로 스마트 지구에 입성해 진실을 향한 추적을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강우는 때로는 날선 카리스마로, 때로는 공허한 눈빛으로 무엇인가를 쫓고 있다. 검은 재킷 한 벌로 사건 현장을 누비는 김강우는 2037년 미래의 형사라기엔 아날로그적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무엇보다 공허하고, 절박하며, 어딘지 모르게 아련함을 불러일으키는 김강우의 눈빛은 김준혁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비밀과 그가 쫓는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특유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써클' 제작관계자는 "김강우가 왜 믿고 보는 배우인지 촬영 현장에서 매번 느끼게 된다. 극을 이끄는 힘이 있다"며 "김강우가 선보일 날것 그대로의 선굵은 연기는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남다른 기대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은 신선한 소재와 차별화된 이야기의 도발적 작품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온 tvN이 최초로 선보이는 SF 추적극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김강우 여진구 공승연 이기광을 비롯해 서현철 권혁수 안우연 등 꿀조합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써클'은 오는 5월 22일(월)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