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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백년손님' '노이즈' 홍종구와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잔소리' 평행이론이 밝혀졌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꼰대 남편 '노이즈' 홍종구의 아내"라며 송서연을 소개했다. 과거 '백년손님'에 출연했던 홍종구는 부부싸움 후 아내에게 훈계한다고 고백한 후 패널들에게 '꼰대'라고 놀림 받은 바 있다. 송서연은 "그 말에 크게 공감했다"며 남편 홍종구가 진짜 '꼰대'임을 인증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송서연은 "신혼 초에 남편이 '이리 와보라'고 조용히 부르더니 호텔식으로 수건 접는 법을 가르치고, '화장실 수건을 걸 때와 수건을 빨래 건조대에 널을 때도 각을 맞춰야 한다'고 잔소리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환 아나운서는 "김종진은 '들어보세요', 홍종구는 '이리 와봐'가 잔소리의 시작"이라며 두 남자의 '잔소리 평행이론'에 놀랐다는 후문. 배우 송서연이 밝히는 홍종구와의 결혼 생활은 18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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