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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별했던 이유리와 류수영이 다시 만났다. 과연 두 사람은 재결합 하게 될까?
정환은 결혼을 거부하는 혜영에게 "난 독신주의자가 아니다. 우리 헤어지자"면서 "네 미래에 내가 없다는 걸, 내가 알아버렸잖아. 그게 나한테 얼마나 절망적인지, 넌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는 관계 싫다"고 이별을 고했다.
이후 혜영은 정환과 완전히 헤어졌음을 가족들에게 알렸다. 나영실(김해숙 분)과 이윤석(김영철 분)은 당황했지만, 이내 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런데 피로연 자리서 대학시절 정환과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 혜영은 가족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결혼식장을 빠져나온 혜영은 휴대전화로 과거 정환과 나눴던 달달한 문자들을 보고는 다시 한번 이별의 슬픔에 가슴 아파했다. 결국 혜영은 정환을 만나기 위해 방송국 앞까지 찾아갔고,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8년 전, 한 차례 이별을 경험했던 혜영과 정환이 다시 재결합에 성공해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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