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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새 대통령의 당선에는 스타들의 굳은 지지도 빛을 발했다.
시나위 멤버 신대철도 공개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향한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 지금까지 그 어떤 선거에서도 특정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해본 적이 없었지만 문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는 그가 내세운 문화정책 기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오랜시간 함께하며 의리를 지킨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든든한 '아군'이다. KBS 16기 아나운서로 합격, 1997년까지 근무하며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그는 이후 프리랜서로 전직해 토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자, 클래식 전문 사회자,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유정아 전 아나운서와 KBS 선, 후배 사이인 고민정 전 아나운서도 청와대 대변인 하마평에 올랐다. 고민정은 지난 2월 KBS를 퇴사하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제가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믿고 의지할 곳이 국민밖에 없는 분이에요"라는 발언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깊은 지지의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세 사람 외에도 문화·예술·체육·연예 분야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인사는 수 없이 많다. '도깨비' 작가 김은숙과 '시그널' 작가 김은희를 비롯, '미생' 만화가 윤태호, 가수 강산에, 박기영, 이은미, 방송인 김미화, 영화감독 장진, 소설가 이외수, 연예인 하지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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