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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녀' 김지민 "고등학교 때 내신만 강한 수포자였다" 고백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5-10 11:0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뇌섹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학창 시절 내신 시험에는 강했지만, 수학능력시험의 수학은 포기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지민은 10일 오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 '수.포.자(수학 포기자)를 위한 긴급 공청회 - 수학공부를 부탁해!' 편에 출연해, 학창 시절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연을 밝힌다.

특히, 지난 2015년 전국 초중고생과 수학교사 9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고등학교 3학년 수포자 비율이 59.7%'에 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안길 예정. 김지민은 "내신과 수능 공부는 달랐다. 내신 공부는 암기로 가능했지만, 수능이나 모의고사는 볼 때마다 새로운 문제들이라 수학을 포기했다"고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는 상위 1%의 공부 비법을 밝혀줄 이병훈 교육연구소 소장과 정상모 수학 전문 강사, 권태운 수학 전문 강사가 출연해 수학공부의 함정과 비법을 알려준다.

전문가들은 "수포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중학교 2학년을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제만 많이 푸는 것은 의미 없다.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수학 공식에도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도록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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