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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명단공개' 김기수가 특급 재능으로 '인생 2막'을 연 스타 1위에 올랐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재능1+1, 과감한 도전으로 대박 터진 능력자 스타' 명단을 공개했다.
2위에는 배우 김수현이 올랐다. 2012년부터 볼링을 시작한 김수현은 2016년에는 취미를 넘어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 프로볼러 선발전에 참가 신청을 냈다. 비록 아쉬운 성적으로 프로볼러의 자격을 얻지는 못했지만 운동에도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3위에는 가수 홍진영이 올랐다. 홍진영은 트로트와 예능에 이어 자작곡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신이 작곡한 '따르릉'을 김영철에게 선물한 홍진영은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음원차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4위에는 배우 이민호가 올랐다. 12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이민호는 국내 1호 자연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변신했다.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군사작전구역의 야생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약 700일간 촬영현장에 동참에 열정을 쏟았다고 한다.
5위에는 배우 조달환이 올랐다. 연예계 대표 '신 스틸러' 조달환은 캘리그라피에 도전하고 있다고. 스스로에 대한 난독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조달환은 영화 '공모자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의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하며 뛰어난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6위는 지숙이였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섭렵, 만능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레인보우 출신 지숙은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한 지숙은 일상 부분 파워블로거로 선정되는 등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7위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세로 떠오른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였다. 예능,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김희철. 그런 김희철이 새롭게 도전한 분야는 바로 게임이었다. 평소 연예계 소문난 게임 마니아인 김희철은 지난해 'L게임'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변신, 센스넘치는 경기 해설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8위는 정유미였다. 2004년 단편영화로 데뷔한 후 다수의 독립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 그런데 정유미는 카메라 울렁증을 앓았다고. 그런 정유미가 예능 '윤식당'을 통해 데뷔 13년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했다. 출연하기까지 수없이 고민했던 정유미는 윤여정과 함께 출연한다는 이유로 '윤식당'에 출연을 결정, 주방보조로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하며 밝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해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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