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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수목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박선호 감독이 남지현에 대해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여 정말 만족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 감독은 그동안 촬영했던 장면들을 하나씩 언급하며 "지현씨의 모든 촬영장면이 떠올려진다"라며 "지욱역 지창욱씨와의 첫만남이었던 지하철, 그리고 호텔에서 술집까지 이어지는 모습 등 모든 장면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친 그녀 덕분에 누구나 흡족해하고 웃으시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창욱씨와도 최고의 케미를 선보이는 지현씨의 열연에 연출자로서도 정말 힘이 나고 기분이 좋다"라며 "그리고 우리 '수트너'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알리는 첫날에 새롭게 시작되는 드라마인만큼 긍정적이면서도 밝은 기운을 시청자분들께 전해 드릴테니 꼭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죠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10일부터 SBS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