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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정상회담' 세정과 나영이 잠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세정은 수면 시간이 짧은 직업에 대해 묻자 "방송계에서 일하시는 분들 같다. 또 예술인들이 새벽이 되면 독특한 영감을 받거나 감성에 젖어져서 글을 잘 쓰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뮤직비디오는 새벽에 찍을 때 더 잘 나온다. 표정도 좋다. 얼굴 촬영은 새벽에 찍을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나영은 독특한 잠버릇을 공개했다. 나영은 "잠을 깊게 못 자는 편이다. 자면서도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말하고 웃는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전날, 갑자기 자다가 막 연습하고 잔다더라. 또 난 분명히 2층에서 잤는데 베란다나 거실에 있다. 근데 난 기억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이에 세정은 "어제 대기실에서도 언니가 잠들었는데 갑자기 누워서 막 웃더라. 그때 멤버들과 눈이 마주쳤는데 원래 저러니까 넘어가자했다"며 나영의 독특한 잠버릇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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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정과 나영은 잠 잘 때 듣는 곡으로 한올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밤'을 추천, 직접 노래를 부르며 달달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전 세계의 독특한 침대도 소개됐다. 세계에서 제일 비싼 명품 침대를 만든다는 스웨덴의 침대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 1천만 원이라고. 스웨덴 왕실과 데이비드 베컴, 안젤리나 졸리 등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탈리아는 무중력 상태를 느낄 수 있는 물침대가 유행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지진이 나면 센서가 자동으로 인식해 매트리스가 열리면서 침대 안 벙커로 들어가는 지진 침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4천여 개의 못으로 이루어진 못 침대를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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