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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박 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폭풍 단합력을 과시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에 빅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멤버들은 스태프 어벤져스와의 대결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가위바위보에 이긴 스태프팀은 망설임 없이 팔씨름을 선택했고, 이에 '팔씨름 끝판왕'인 김종민은 급하게 전략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작된 게임에서 김준호는 엉덩이를 쭉 내리며 시작부터 꼼수를 부리는가 하면, 김종민에게 "지고 있으면 뺨을 세게 때려버려"라며 얍스 본능을 투척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이런 계략에도 불구하고 자타공인 '1박 2일' 힘의 아이콘인 데프콘은 예상 외로 힘겹게 한 명에게만 승리를 거뒀고, 김종민 또한 빠르게 추락해 스태프 어벤져스에게 패배하고야 말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이어진 게임에서도 빅 웃음이 이어져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아이스크림-매운 라면-레몬-콜라-수박-사약(총명탕)을 빨리 먹어야 하는 미션에서 최종적으로 패배를 직감해 "우리가 여기서 잘 생각해야 되는데, 뭘 먹기라도 할래?"라며 게임을 하며 배를 채우는 계략을 세운 차태현부터 간결한 동작으로 아이스크림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프콘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시선을 강탈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무엇보다 줄다리기에서는 데프콘이 완벽한 퍼포먼스로 입수를 하는 등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더불어 멤버들은 한효주와 전화 연결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유채꽃밭을 보고 1년여 전 '1박2일'을 찾았던 한효주를 떠올린 멤버들은 한효주 입간판과 사진을 찍어 보내 답장을 빨리 받는 게임을 시작했다. 이때 이상하게 찍은 사진을 보내 답장을 가장 빨리 받은 김종민은 "네가 날 좋아하고 있었어"라며 폭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번호를 모르던 그는 멤버들의 장난으로 인해 차태현의 아들 차수찬, 개그맨 김준현과 통화를 하게 돼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한효주와 전화 통화에 성공했고, 이에 한효주는 "느므 보고 싶어유~"라며 언젠가의 출연을 약속해 기대감을 선사했다.
한편,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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