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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코엔스타즈 측은 "오래 전부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환과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봐왔습니다. 그리고 대중과 떨어져 지내던 7년의 시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단단해진 신정환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라며 "그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 계약을 하기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신정환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방송 외적으로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가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긴 자숙의 길을 걷고 있는 신정환. 이후 방송계 활동을 접고 싱가포르에서 빙수사업을 하고 있지만 그의 복귀설이 끊이지 않아 왔다. 최근 가수 복귀를 앞둔 포지션 임재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 촬영에 임한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방송가 안팎을 들썩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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