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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는 형님' 박성웅과 채정안이 흥이 넘치는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박성웅은 시키면 뭐든지 다하는 '순둥이'의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이수근의 기습적인 요청에따라 화끈한 코믹댄스를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샀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배우' 박성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첫번째 문제로 '자신을 이 바닥에서 버티게 해준 말'이라는 문제를 냈다. 답은 '너, 공부 못해서 연예계 왔지?'였다. 무명시절 박성웅은 감독에게 이 같은 말을 들었다고. 박성웅은 "그 얘기를 듣고, 열심히 해서 보여줘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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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요정'이였던 채정안은 18년만에 '무정'에 맞춰서 테크노 댄스를 선보였다. 채정안은 녹슬지 않은 춤실력으로 '무정'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멤버들 역시 즐겁게 따라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베를린에서 온 지인에게 배운 '베를린 댄스'를 무심한 듯 시크한 동작으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 '나를 맞혀과' 코너에서는 학창시절 월담해 오락실에 가고, 졸다가 교탁을 넘어뜨린 다이나믹(?)한 학창시절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채정안의 활약에 멤버들은 "국보급 예능 캐릭터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멤버들과 채정안 박성웅은 고등학생들의 미팅 콘셉트로 콩트를 진행, '왕게임'을 하며 예상치 못한 벌칙을 주고받아 폭소를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