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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경수진이 '오징어 선별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배 위는 순식간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몸을 가눌 수조차 없이 쌓인 정어리 떼 속을 걸어 다니며 오징어를 찾기 시작했다.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 떼로 인해 비린내가 진동했고 멀미를 하는 사람이 속출했다. 극한 상황 속에서도 경수진의 '경크러쉬' 면모는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수 많은 정어리 떼 속에서 수영하듯 몸을 움직이며 귀신같이 오징어를 찾아내는 모습으로 선장까지 놀래 켰다는 후문.
이런 경수진의 모습을 본 육성재는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 떼 내장으로 가만히 있어도 멀미가 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진누나는 정어리 떼를 헤치며 오징어를 선별해내더라.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경수진을 극찬했다. '출구없는 매력'으로 단숨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한 경수진의 활약상은 22일 오후 6시 10분,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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