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버지' 변씨남매♥, 이유리 '짜릿'-정소민 '설렘'-민진웅 '고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4-21 13:3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유리(변혜영 역)와 정소민(변미영 역), 민진웅(변준영 역) 변씨 남매의 활약이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안기고 있다.

이들이 집과 직장을 오가며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는 극의 주요 흐름을 주도해 나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 그 중 특히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는 파란만장한 변 씨 남매의 연애 사업을 중간 정리해보자.

#아슬아슬 짜릿한 비밀 연애, '호두♥까기 커플'의 미래는?

먼저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은 몇 차례 이별의 징조가 있어왔지만 8년 만에 재결합한 커플답게 찰떡 케미를 발산, 다시금 다정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혜영은 정환과 둘 만의 아지트에서 가족들 몰래 살고 있기에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연애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결혼 이야기 오가는 '쭌♥주님' 가장 큰 산이 남아있다!

5년차 공시생과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 커플인 변준영(민진웅 분)과 김유주(이미도 분)도 몇 번의 큰 고비를 넘겨왔다. 서로를 향한 돈독한 애정으로 변 씨 집안에 인사까지 마치며 본격적인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셋째 미영(정소민 분)과 유주가 껄끄러운 사이라는 가장 큰 산이 남아 있는 상황. 과연 두 사람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 단계씩 발전하는 배우 중희와 인턴 미영→이젠 한 가족?

다른 남매들과 달리 안중희(이준 분)와 변미영은 배우와 담당 인턴매니저의 관계.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솔직한 취중진담을 나눈 이후 전보다 한층 가까워진 사이를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조만간 중희가 변 씨 집안에 들어가게 된다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현재 커플로서 매 순간 위기와 달달함을 고루 보여주는 차정환과 변혜영, 변준영과 김유주, 그리고 아직은 가까운 듯 먼 사이인 안중희와 변미영까지. 이들은 연애와 결혼, 직장에서의 애환 등 다채롭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앞으로 '아버지가 이상해'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갈수록 흥미로워지는 변 씨 남매의 애정 전선은 내일(2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5회에서도 계속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