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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유리(변혜영 역)와 정소민(변미영 역), 민진웅(변준영 역) 변씨 남매의 활약이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안기고 있다.
먼저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은 몇 차례 이별의 징조가 있어왔지만 8년 만에 재결합한 커플답게 찰떡 케미를 발산, 다시금 다정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혜영은 정환과 둘 만의 아지트에서 가족들 몰래 살고 있기에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연애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결혼 이야기 오가는 '쭌♥주님' 가장 큰 산이 남아있다!
#한 단계씩 발전하는 배우 중희와 인턴 미영→이젠 한 가족?
다른 남매들과 달리 안중희(이준 분)와 변미영은 배우와 담당 인턴매니저의 관계.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솔직한 취중진담을 나눈 이후 전보다 한층 가까워진 사이를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조만간 중희가 변 씨 집안에 들어가게 된다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현재 커플로서 매 순간 위기와 달달함을 고루 보여주는 차정환과 변혜영, 변준영과 김유주, 그리고 아직은 가까운 듯 먼 사이인 안중희와 변미영까지. 이들은 연애와 결혼, 직장에서의 애환 등 다채롭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앞으로 '아버지가 이상해'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갈수록 흥미로워지는 변 씨 남매의 애정 전선은 내일(2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5회에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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