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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고 싶어" 육성재X최종훈 '정글' 출국 전 카톡 공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4-20 17:14



비투비 육성재, FT아일랜드 최종훈, 정준영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낚시돌(낚시를 즐기는 아이돌)' 그리고 '정글의 법칙'이다.

육성재, 최종훈, 정준영은 가요계 소문난 낚시광이다. 여기에 씨엔블루 이종현과 에디킴, 작곡가 임상혁까지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이야기하는 단체 채팅방도 있다. 1년 전쯤 정준영이 개설했다.

정준영은 이들 중 제일 먼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5년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 편과 2016년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에 출연해 악천후에서도 뜰채만으로 물고기를 낚으며 활약했다.

가장 최근 활약을 보여준 것은 비투비 육성재다.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 선발대로 출연한 육성재는 스스로 "어복이 있다"고 밝히며 의욕을 불태웠다. 비록 대어 황새치 잡이의 꿈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또 다른 가요계의 낚시광 KCM을 제치고 어복을 뽐냈다.


21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6회차에는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후발대로 생존에 도전해 육성재의 바통을 넘겨받는다. 최종훈은 평소 낚시를 하면서 찍은 사진과 '정글'에 가기 전 육성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육성재와 주고받은 메시지에서는 '낚시돌'에게 '정글의 법칙' 출연이 갖는 남다른 의미가 전해진다. 육성재는 "드라마 끝나서 원래 휴가받고 쉬려고 했는데 낚시할 수 있다 길래 간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종훈은 "설렌다", "빨리 가고 싶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최종훈도 '낚시돌'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발대의 마지막 일정과 후발대의 생존 시작이 담긴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6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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