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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새침한 도시녀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조보아가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에 출연한다.
실제로 조보아는 정글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 만큼 생존 첫날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일당백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첫 사냥에선 맨손으로 새우를 덥석덥석 잡는 대범함은 물론 무거운 나무도 가뿐히 들어 올리는 괴력으로 병만족 남자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밟을수록 발이 푹푹 빠지는 진창길 로드에도 24시간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가 하면, 갑자기 나타난 독사를 보고 "와~예쁘게 생겼다"고 말하며 해맑은 매력을 발산했다.
병만족은 "호기심 천국 같다.", "애가 겁을 상실한 것 같다. 마치 로봇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종잡을 수 없는 예측이 불가능한 조보아에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조보아는 혹독한 정글 생존에도 변함없는 '절대 미모'를 자랑하며 반전 매력까지 뽐내 단번에 남심을 사로잡았다. 결국,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진 지상렬과 FT아일랜드 최종훈 간에 삼각관계까지 형성됐다는 후문이다.
'순도 100%' 진짜 조보아의 매력은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