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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애절한 이별을 경험한 미래 소년의 모습으로 컴백했다.
타이틀 곡 '쉽다(Easy Love)'는 주호?영빈?휘영의 랩메이킹이 담긴 곡으로, 몰입감을 자아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일렉트릭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어반 댄스곡이다. '넌 이별이 참 쉽다' '난 아직 사랑한다 믿었는데 넌 멋대로 뒤돌아 가 버려' '넌 쉽다 날 지우는 게' 등 이별의 상처와 사랑의 아픔을 가사 속에 그대로 녹여냈다. 데뷔곡 '팡파레'와 지난 2월 발매한 '부르릉'으로 SF9이 강렬한 남성미를 발산했다면, 이번 '쉽다'에서는 '감성 칼군무'와 '스쿨룩'으로 소년다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미니 2집 '브레이킹 센세이션(Breaking Sensation)은 타이틀 곡 '쉽다' 외에도 각기 다른 이별의 감정을 랩으로 승화시킨 'Intro;이별 즈음에', 이별을 대하는 당찬 모습이 담긴 '와치 아웃(Watch Out)', 달콤한 '썸' 관계를 아이들의 숨바꼭질 놀이에 빗대어 표현한 '머리카락 보일라(Hide and Seek)', 이별 후 흘리는 눈물을 다룬 '이러다가 울겠어(Fall Down)', 헤어진 연인에게 느끼는 감정을 풀어 낸 '왜 이래(Why)'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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