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새로운 게임 출시 수준의 2.0버전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08:4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추가되는 신규 영웅 '카시아'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그리고 '오버워치'까지 블리자드의 게임 세계관을 대표하는 다양한 영웅들이 한자리에 등장하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말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히어로즈 2.0'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히어로즈 2.0'은 지금까지 진행된 업데이트 수준을 훌쩍 넘어, 진척도 시스템의 개편, 새로운 화폐와 구매 재료, 신규 보상 시스템인 전리품 상자 등이 탑재되며 새로운 게임 출시 수준의 변화를 담고 있다.

우선 '히어로즈 2.0'부터는 플레이어들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영웅 및 계정 레벨에 대한 제한이 사라져 지속적으로 영웅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보상 시스템도 파격적으로 진화해 전설 스킨 및 영웅 등 게임 내 대다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전리품 상자'가 새로 선보인다. 아나운서, 깃발, 스프레이, 이모티콘, 대사 등 '히어로즈 2.0'의 다양한 효과들이 전리품 상자를 통해 주어진다. 전리품 상자는 플레이어 계정 레벨이 오를 때마다 받을 수 있으며 게임 내 시공석 상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신규 영웅도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발리라, 루시우, 프로비우스의 뒤를 잇는 영웅은 아마존 여군주 '카시아'이다. 액션 RPG '디아블로 3'에서 화려한 번개 이펙트를 자랑하는 투창 기술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웅으로, '히어로즈'에는 공격적인 암살자로서 선보였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민첩한 몸놀림과 강력한 순간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카시아는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영웅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또 '히어로즈 2.0'에서는 두 종류의 게임 내 화폐가 등장한다. '골드'는 이전처럼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영웅을 구매하거나 원하지 않는 아이템들이 나왔을 경우 전리품 상자를 다시 열고 싶을 때 쓸 수 있다. 2번째 화폐인 '시공석'은 기존에 사용하던 배틀코인을 대체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시공석을 통해 전리품 상자를 비롯해 기존에 배틀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 추가로 구매 재료인 '파편'이 추가, 이미 보유한 아이템이 전리품 상자에서 나올 경우 자동으로 파편으로 전환되며 이는 장식용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쓰인다.

'히어로즈'에는 앞으로도 신규 영웅 및 다양한 게임 내 요소가 꾸준히 더해질 예정이어서 더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미 '히어로즈 2.0' 관련 커뮤니티에는 '최고다', '이 정도의 추가 콘텐츠라면 인정한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등 앞으로 만나볼 게임의 변모상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히어로즈'의 게임 관련 정보와 새로운 소식은 최근 개편된 모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히어로즈 앱 2.0'과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