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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X강하늘 '청년경찰', '신과함께' 공백 메꾼다 "8월 개봉"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09:3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서준, 강하늘 주연 청춘 수사 액션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청춘의 아이콘 박서준과 강하늘의 조우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청년경찰'. 혈기왕성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확인할 수 있는 '청년경찰'은 젊고 트렌디한 개성으로 올 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군함도'(류승완 감독)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등 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들 가운데 '청년경찰'은 유일하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객 공략에 나선다. 앞서 국내 4대 투자·배급사 중 하나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함께1'(김용화 감독)을 여름 극장가에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후반작업 지연으로 하반기 라인업으로 개봉 일정을 옮겼고 '신과함께1' 대신 '청년경찰'을 투입했다. 영화 내내 발로 뛰는 박서준과 강하늘의 젊고 뜨거운 에너지는 여름의 청량한 계절감과 어우러져 더욱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경찰'은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과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의 젊고 무모한 수사 과정을 통해 여타 수사 소재 영화와는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며, 영화 속 서로 다른 매력의 두 캐릭터가 보여줄 콤비 플레이 역시 예측 불가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기준과 희열이 출격을 앞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복장을 갖춰 입은 채 당장이라도 달려갈 태세의 두 사람은 마음만은 경찰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영화 속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이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힘을 합칠지, 그 과정 속 어떤 특급 케미를 선보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박서준, 강하늘이 가세했고 '안내견' '코알라'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청년경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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