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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7' 재물운부터 여복까지…7人 관상 '희비 교차'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4-16 22:4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공조7' 예능 어벤져스 7인의 관상이 공개됐다.

16일 밤 방송된 tvN '공조7'에서는 관상궁합으로 운명의 콤비를 정하는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능 어벤져스 7인은 관상 전문가와 함께 관상궁합으로 콤비를 정했다. 본격적인 콤비 선정에 앞서 관상 전문가는 최고와 최악의 재물운 관상을 갖고 있는 멤버 순위를 정했다. 관상 전문가가 뽑은 재물운 1위는 '무적의 건물주' 서장훈이었다. 서장훈은 코가 사자 코로 곧게 뻗었고, 크고 살도 있어 재물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이라는 평. 이어 관상 전문가는 꼴찌로 박명수를 꼽으며 "얼굴상만 보면 박복한 상이다. 까마귀 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이유는 직업적 소명의식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김구라, 3위는 이경규, 4위는 은지원, 5위는 이기광, 6위는 권혁수 순이었다.

이어 최고의 여복을 타고난 멤버도 선정, 1위는 이경규가 차지했다. 관상 전문가는 "결혼할 당시 얼굴을 먼저 떠올렸다. 그때 당시 이경규는 굉장히 말랐고, 뾰족하고 까칠한 느낌이었다. 반면 아내는 후덕한 모습이었다. 뾰족한 느낌을 잘 흡수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꼴찌는 잘생기고 이목구비 균형이 좋지만, 눈 밑자리가 어둡다는 이유로 은지원이 뽑혔다.


이후 예능 어벤져스 7인은 관상에 따른 콤비를 선정했다. 첫 번째 콤비는 양의 기운과 음의 기운이 조화를 이룬 이경와 권혁수. 두 번째 콤비는 상반됨이 어울리는 김구라와 이기광이었고, 세 번째 콤비는 박명수와 은지원이었다. 홀로 남게 된 서장훈은 "난 관두니까 모양새가 좋게 됐다"며 하차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콤비를 이룬 어벤져스 7인은 자신의 관상에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는 메이크업으로 전격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그러나 이기광의 도드라지게 나온 턱과 분장한 박나래가 된 김구라, 턱이 지나치게 길어진 박명수,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게 된 서장훈은 관상은 좋아졌지만,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관상으로 엮인 콤비는 분장한 그대로 놀이공원을 찾아 운빨 대결을 펼쳤다. 핫도그 복불복에서 살아남은 이경규-권혁수는 극적으로 놀이기구 탑승을 피했고, 다른 두 콤비는 놀이기구에 탑승하는 벌칙을 받았다. 2라운드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튀밥을 많이 지켜내는 콤비가 승리하는 것. 김구라-이기광은 의외로 선전하며 튀밥을 많이 지켜냈다. 반면 박명수-은지원은 시작과 동시에 튀밥을 다 쏟아버렸다. 특히 은지원은 엄청난 스피드에 튀밥을 박명수에게 다 쏟아버렸다. 밑에 있던 김구라는 "하늘에서 튀밥이 비처럼 내린다"고 즐거워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콤비는 이경규-권혁수. 그러나 이경규는 심장이 안 좋다는 이유로 놀이기구 탑승을 거부했고, 권혁수 혼자 튀 밥 두개를 들고 탔다. 하지만 권혁수는 시작과 동시에 컵 하나를 놓쳤다. 이에 1등은 김구라-이기광 콤비가 차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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