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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시영이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의 이동개편을 앞두고 MC로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점점 늘고 있는 자신의 요리실력도 언급했다. 이시영은 매회 MC 대표로 '요리대결'에 참여해 게스트들과 '불꽃 요리 혈투'를 벌이고 있다. "매회 요리를 하니까 실제로 실력이 늘고 있다"는 이시영은 "점점 욕심도 생기더라. 덕분에 요리수업을 제대로 받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이밖에 이시영은 " MC를 맡고 나서 운동량이 늘었다"면서 "먹는 걸 참을 수 없어서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뛰는 중이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덧붙여 '백종원의 3대 천왕' MC다운 유쾌한 표정을 지었다.
이시영 미니 인터뷰 일문일답
Q. <백종원의 3대 천왕> 강점을 꼽아달라.
- 저렴하고 정성 가득한 음식을 매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게다가 명인분이 과정까지 직접 보여주시기 않느냐. 음식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고 더욱 감사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Q. 해보고 싶은 특집이 있다면?
- 비주얼 폭발하는 특집들 해보면 어떨까? 랍스터 요리나 참치회 추천한다. 특히, 참치 같은 경우에는 머리 통째로 가져와서 부위별로 먹어보고 '해체쇼'를 보여줘도 좋을 것 같다.
Q. 매회 MC 대표로 '요리 대결'에 참여하고 있으니 요리실력이 늘 수 밖에 없겠다.
- 맞다. 정말 많이 배우고 실제로 늘고 있다. 요리를 어렵게 생각했는데 생갭다 쉽고, 재밌게 느껴진다. 그래서 점점 욕심도 생기고 요리대결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덕분에 제대로 요리수업 받고 있다.
Q. 도전해본 요리들 중에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
- 리조또. 직접해보니 정말 쉬웠고 집에서 응용도 하면서 여러 가지 형태로 시도해봤다. 정말 뿌듯하더라. 한 번 더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제일 자신 없는 요리도 있나?
- 튀김 요리를 잘 못한다. 그래서 애초에 시도를 잘 안하는 편이다.
Q. <백종원의 3대 천왕> MC 맡으면 다이어트 못할 것 같다. 운동량이 늘었을 것 같은데?
- 먹는 걸 참을 수 없어서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뛰는 중이다. 그래도 행복하다.
Q. 시청자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을 것 같다.
- 우리 방송 보면서 정말 그 음식들을 먹고 싶어서 시켜 드시거나 요리해 드시는지 궁금하다. 또 우리 프로그램에서 '요리대결' 말고 원하시는 코너가 있으신지도 여쭤보고 싶다.
Q. 이시영에게 <백종원의 3대 천왕>이란?
- '우리나라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라는 걸 항상 느끼고 공부하는 것 같아서 좋다. 음식을 사랑하게 되고,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법을 배우는 프로그램, 매주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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