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찬이 런닝맨 합류 소감을 밝혔다.
11일 낮 12시 20분부터 방송된 SBS러브FM'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는 고정 게스트인 양세찬과 장도연이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가 "인터넷에서 양세찬씨가 런닝맨 미션 수행하러 외국에 갔다고 들었는데 투맨쇼에서 만나니 반갑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DJ윤형빈-양세형은 "양세찬 씨가 얼마 전에 런닝맨에 합류했더라"며 축하한 뒤 "그동안 매주 화요일에 생방송으로 함께 해주었는데, 촬영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하는 화요일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제가 생방송으로 하지 못할 때는 황제성씨가 함께 해줄 것"이라고 말하며 생방송에서 직접 황제성과 전화 연결을 했다. 개그맨 황제성은 "양세찬 씨의 빈자리라면 내가 언제든지 매꾸도록 하겠다"고 답해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한편 DJ 윤형빈이 양세찬에게 런닝맨 합류한 소감을 묻자 "이제 운동화 끈을 꽉 맸다"며 "아직 뛰어보지도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DJ 양세형은 감기에 걸려 청취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마스크를 쓴 채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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