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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향년 66세. 너무 빨리 우리 곁을 떠난 여배우 故 김영애의 연기 인생과 그녀의 마지막 가는 길인 빈소를 찾은 동료 선후배들의 안타까운 인터뷰가 전파됐다.
그녀의 빈소를 찾은 선후배들의 인터뷰도 이어졌다. 권상우는 "늘 촬영장에서 좋은 말씀 해주시고, 인자하신 분이었다"가 회상했고, 나문희는 "우리 김영애가 떠나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배우답게 떠나서 너무 안타깝다"며 눈물 지었다. 그녀의 유작이 된 '월계수 양복점'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선배 신구는 "촬영 올 때 왔느냐고 안아줄 때 너무 말라서 바스러질것 같더라. 너무 앙상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배우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11일 오늘 발인하며 영원히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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