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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예능치트키 김흥국과 어머니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였다.
하지만 녹화가 진행될수록 이런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어머니들의 입담이 '예능치트키' 김흥국을 압도한 것이었다. '호랑나비'로 대단한 히트를 쳤던 김흥국을 칭찬하는 분위기 속에서, 김건모 어머니는 "히트곡이 몇 곡이냐", "(소수의 히트곡으로) 가수협회장까지 한 건 대단한 일 아니냐?"고 정곡을 찔러 모두를 폭소에 빠트렸다. 토니안 어머니도 "방송에서 김흥국의 가족이 나오는 것을 봤다.부인과 딸이 굉장히 예쁘더라."는 칭찬에 이어 "김흥국씨가 어떻게 저런 예쁜 부인을 만났을까?"하며 기습 외모디스(?)를 해 김흥국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에 김흥국은 "세상에 이렇게 자연스러운 방송이 있냐"며 어머니들의 거침없는 입담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칭찬인 듯 칭찬 아닌(?) 말로 김흥국을 들었다 놨다하는 '미우새' 어머니들의 '밀당(?)' 현장은 오는 7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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