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하일이 "요새 서울 오면 (아내와) 각방을 쓴다"고 하자 이다도시는 기겁하며 "난 재혼한다면 절대로 각방 안 쓴다. 무조건 같은 방"이라고 말했다. 하일이 "어떻게 혼자 다 하는지 모르겠다. 애들 생활비에 학비에 집세까지 내기 힘들텐데 어떻게 다 하냐"고 묻자 이다도시는 "가끔 힘들긴 하다. 열심히 해야죠"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다도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에 대한 루머도 언급했다. 그는 "아이 아빠의 암이 발견됐다. 수술과 항암 치료 후 완치됐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혼 때문에 암에 걸렸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 검색어에 '이다도시 남편 사망'까지 나왔다. 사람들이 나를 괴물로 보더라. 잘 알지도 못 하면서 그런 말을 하니 상처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이다도시는 "이혼일 뿐이다. 전쟁 얘기가 아니다. 이혼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많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